강원도는 23일 홍천에서 도내 관광단지 투자기업 대표 초청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정 현안과 신규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강원도

[더팩트ㅣ홍천=서백 기자] 강원도가 도내 관광단지 투자기업 대표들과 신규 투자를 논의했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홍천에서 열린 관광단지 투자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강원도 관광과 투자를 활성화기 위해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오는 9월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 협조 사항도 전달했다.

강원도는 특히 기업들에 대규모 숙박시설과 컨벤션시설 등 신규 사업의 투자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인허가 기간 단축을 약속했다.

강원도는 개발사업 추진 중 애로사항 발생 시 현장을 찾아가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와 인허가 지원 원팀회의 등 관광단지 투자기업과의 소통 행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19 이후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 추세에 있고, 관광객 2억명 달성도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도내 관광단지 기업들의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강원도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원도 방문 관광객은 1억5300만명이며,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3594만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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