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관내 고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내 꿈의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20~21일 이틀간 고려대와 한국외대, 서울대에서 진행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관내 고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내 꿈의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20~21일 이틀간 고려대와 한국외대, 서울대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읍시 인재양성과는 지역 청소년의 진로·진학 탐색을 돕는 진로 멘토링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매년 상·하반기 2차례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고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대학교와 한국외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정읍출신 선배 9명이 고향에서 올라온 후배들을 맞이했으며, 후배들이 궁금해하는 대학생활과 과목별 공부법, 자신의 꿈과 다양한 고민을 서로 나누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학탐방에 참여한 김예람(서영여고 1학년)양은 "진로 멘토링 참여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명문대 선배들의 공부방법과 생활태도를 알 수 있었다"며 "선배들과 만나 대화하면서 고민하고 있던 대학교 전공 선택 등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캠퍼스를 직접 돌아보며 공부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탐방은 오는 9월 2~3일로 예정돼 있는데 8월 초순에 정읍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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