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인 1000여명 생활체육인 단합·교류의 장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남‧여 배구대회 및 축구대회’가 20~21일 양일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 외 4개소 및 정읍체육공원 축구장 외 2개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후원하고 정읍시체육회(회장 최규철)와 정읍시배구협회(회장 김용훈), 정읍시축구협회(회장 박성규)가 주관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남‧여 배구대회 및 축구대회’가 20~21일 양일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 외 4개소 및 정읍체육공원 축구장 외 2개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구 동호인 54개 팀, 축구 동호인 28개 팀의 선수단 총 1000여 명이 참가해 단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그동안 쌓아 온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배구경기는 남자클럽3부, 여자클럽3부, 시니어부, 실버부 등 4개부로 나눠 조별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축구경기는 40대부, 50대부, 60대부 등 3개부로 나눠 각 부별로 실력을 겨뤘다.
배구대회 결과 남자클럽3부에서는 목포하나클럽팀이, 여자클럽3부에서는 맥스팀이, 시니어부에서는 광주무등산팀이, 실버부에서는 광주무등산 서석대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대회는 40대부에서 용인시40대팀이, 50대부에서는 창원시50팀이, 60대부에서는 전주60대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 남‧여 배구대회 및 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출중한 동호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정기적으로 모여 동호인들 간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며 "이번 대회가 배구, 축구 종목을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발전 및 대내외적으로 정읍을 홍보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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