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김용무 광주전남병무청장이 삼도동원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예비군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광주전남병무청 |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2023년 광주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력동원 소집훈련과 모바일 전시임무고지 문자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불시 병력동원훈련은 연차 이내 동원 미지정 예비군 간부 및 병을 대상으로 유사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제 동원하는 훈련이다.
병력동원 훈련통지서를 받은 예비군은 반드시 정해진 일시 및 장소에 예비군 복장을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입영해야 한다.
훈련에 입영한 사람은 4시간 소집점검을 받게 되며 차기 훈련 이수시간에서 8시간을 공제받을 수 있다.
광주전남병무청에서는 광주지역 거주 동원 미지정 예비군 300명을 대상으로 알림톡(카카오톡)을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전송, 평시에 예비군이 숙지해야할 전시임무 안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전남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충무훈련을 통해 어떠한 안보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한 병력동원태세가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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