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전경. |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신규 수출할 수 있는 농식품을 발굴하기 위해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12명의 시장개척단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진병영 단장을 비롯한 시장개척단은 미국 시카고와 버지니아 현지 마켓에서 판촉 행사를 열고 현지인과 교포들을 상대로 시식회를 마련하는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판촉 행사에는 지역의 12개 수출업체가 참여해 떡볶이, 연잎밥, 죽염, 냉면, 차류 등 47개 품목의 농식품을 선보인다. 또 시카고, 워싱턴 지역방송과 유튜브 등 현지 언론을 통해 항노화 농식품에 대한 홍보도 펼치며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4월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태국과 싱가포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현지 소비자들의 함양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높이는 등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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