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질병 관리에 역점…농가 생산성 향상 기대
가축질병 PCR정밀검사./전남도 |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17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돼지 컨설팅 자문단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돼지 맞춤형 질병관리로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컨설팅 자문단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문단 수의사는 농장 환기, 강화된 방역시설 등 차단 방역 교육과 연 2회 혈액을 채취해 돼지 주요 질병 10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전남도는 질병·사양·환기 각 분야 전문가 맞춤형 상담을 위해 양돈농가 26곳에 2억6000만원을 투입하고 맞춤형 질병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대영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장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컨설팅 자문단과 긴밀히 협조해 질병을 예방하는 등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없는 청정 전남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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