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첫 추경예산 3320억 편성…지역경제 분야 1493억 투자
입력: 2023.05.17 17:25 / 수정: 2023.05.17 17:25

공약사업 이행 151억·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350억 반영

대전시는 3320억원 규모의 2023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3320억원 규모의 2023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 대전시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3320억원 규모의 2023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2943억원, 특별회계 377억원을 증액했으며, 2023년 총예산은 본예산 대비 5.1% 증가한 6조 8937억원 규모다.

재원은 자체수입인 세외수입 735억원, 이전수입인 지방교부세 688억원, 국고보조금 314억원,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으로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1182억원 등이다.

주요 편성 예산을 살펴보면 △공약사업 이행 △소상공인·자영업인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청년정책 지원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을 지원하는 데 추경 재원의 45%인 1493억원이 투입됐다.

세부적으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제2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건축기획용역 12억원 △음악전용극장 건립 타당성조사 및 건축기획용역 12억원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 62억원 △호국보훈파크 조성 4억원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32억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7억원 △노루벌 지방정원 사업 6억원 등 총 151억원을 공약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배정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 47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6억원 △중앙시장 편의시설 조성 지원 사업 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291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다.

아울러 △자산 형성 지원 사업 21억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30억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35억원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12억원 등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한다.

청년정책 사업으로는 △신탄진·낭월 다가온 건립 71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2억 원 △청년 매입 입대주택사업 89억 원 등을 주요 예산을 편성했다.

이밖에 현안사업 예산으로 △대전연구산업진흥단지육성사업 12억원 △대전테크노파크 추가 조성 29억원 △국방기업실증지원 15억원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45억원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 228억원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설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원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9억원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50억원 등을 계상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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