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요제' 홍보 포스터./무안군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 무안군이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에서 '외국인 가요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무안군은 외국인 가요제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의 수고를 덜고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자격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자신의 특기를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무안군 관광마케팅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 진출 8개 팀은 내달 10일 황토갯벌축제장에서 경연을 펼친다.

1등 수상자에겐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출연자 전원에게 총 5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황토갯벌축제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해제면 유월리 갯벌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4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축제에는 트로트 가수 신유, 김혜연을 비롯해 울랄라세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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