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화가' 이학동 화백, 회고전으로 스승의 마음 전한다
입력: 2023.05.17 15:09 / 수정: 2023.05.17 15:09

20일부터 열흘간 나주문화예술회관서 특별초대전
제자 김예지 화가와 함께 하는 전시회


100세 화가로 알려진 청운 이학동 화백의 특별초대전이 오는 20일부터 열흘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청운일심 아틀리에
'100세 화가'로 알려진 청운 이학동 화백의 특별초대전이 오는 20일부터 열흘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청운일심 아틀리에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나주 출신의 '100세 화가' 청운 이학동 화백의 특별초대전이 오는 20일부터 10일 동안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청운의 고향이야기 추억들로 이루어진 작품들을 모아 선보인다.

또한 청운의 제자인 김예지 화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제자와 스승의 동반 전시회로 열린다.

청운의 공개되지 않은 유화 작품과 무궁화 그림 등 40여점의 작품과 김예지 화가의 작품 10여점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102세를 맞은 청운의 마지막 전시회가 될 수 있다며 동행의 의미로 나주시와 나주시의회, 나주예총 등이 함께 추진했다.

이학동 화백은 "제자와 함께 전시회를 갖는 것은 화가의 길을 이어갈 후학들에게 전하는 스승의 마음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열수 있도록 도와준 나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학동 선생은 화가로서 참스승의 모습을 보여준 나주의 저력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희망과 고향의 따뜻함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학동 화백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후학 예술인 양성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문화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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