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학생 및 음악에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교육 제공
전북음악교육아카데미 수업 장면. /더팩트DB |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교육청이 교육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음악 전문교육의 기회와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3 전북음악교육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작곡 등 5개 분야로 나눠 모두 50명을 선발한다.
특히 음악적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경제적 이유로 전문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회통합전형 학생을 50%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8~25일 오후 4시까지 전북음악아카데미(위탁기관)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실기시험 및 심층면접은 오는 6월 3일에 실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음악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6~12월 전북대학교에서 주말을 이용해 전북대 음악과 교수 및 전문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정기공연을 개최해 예비 음악가로서 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