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홋카이도 한일 지역 예술가, 곡성서 국제교류전 열어
입력: 2023.05.16 10:42 / 수정: 2023.05.16 10:42
오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전남 곡성의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한국과 일본 예술가들이 국제교류전을 연다. / 곡성군
오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전남 곡성의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한국과 일본 예술가들이 국제교류전을 연다. / 곡성군

[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한국과 일본의 예술가들이 전남 곡성에서 국제교류전을 연다.

곡성군은 오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한국의 전남 곡성과 일본의 홋카이도 지역 예술가들의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한국화, 일본화, 서양화, 조소, 도예 등 다양한 작품 43점이 전시되며 한일 예술가들이 문화·예술적인 교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지역의 참여 작가는 김인수, 김철우, 박정용, 박홍수, 안진성, 윤경아, 양홍길, 양찬호, 조선아, 정명돈, 정춘표, 장용훈, 천영록, 홍원철 등 총 14명이다.

홋카이도 지역에서는 아키 노부미치, 아라이 요시노리, 이시다 마리코, 카키자키 히로시, 가토 히로코, 니시다 요지, 야코 나오코, 아사치 신스케, 사토 준코, 우메다 마사노리, 아케 미카이, 이토 다카히로, 이토 미치요, 우메다 이사오, 다카 리에코 등 총 2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김철우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는 "양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국제교류전을 기획해 준 곡성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양국의 다양한 현대 미술을 비교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전은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곡성을 찾는 방문객들께 ‘문화곡성’을 알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양국의 국제적인 예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트리트 갤러리는 길거리에 설치된 부스형 갤러리로 곡성교육청, 농협, 경찰서, 6070 청춘공작소 앞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번지에 위치해 있다.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휴관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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