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김남국 꼬리 자른 민주당, 적폐 몸통만 남아"
입력: 2023.05.15 16:51 / 수정: 2023.05.15 16:51
김태흠 충남지사가 가상화폐 보유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꼼수 탈당이라고 비판했다. /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가상화폐 보유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꼼수 탈당'이라고 비판했다. / 충남도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60억원 가상화폐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민주당의 전매특허인 꼼수 탈당을 감행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15일 SNS를 통해 "젊은 세대들은 구멍 난 운동화, 끼니라면으로 서민 코스프레한 코인 재벌 김남국 의원에게 가난을 도둑맞고, 의정활동 내내 땡긴 잡코인, 김치코인으로 피땀흘린 돈을 도둑맞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당에 피해주지 않겠다'는 이유로 탈당했다"며 "상임위 활동과 겹쳐보이면서 화가 난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꼬리자르기로 적폐 몸통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공정을 외치고 뒤에서는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민낯을 다시 본다"며 "문제가 생기면 탈당, 출당, 시간이 지나면 복당하는 '들락날락당'에게 국민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대가 조국', '문재인입니다'에 이어 박원순 전 시장의 다큐멘터리까지 맹목적인 미화와 내로남불의 위선은 사이비 종교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며 "민주당이 뻔뻔하고 몰염치한 것은 알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비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