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 50여명 대상…실시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대전 대덕구 남부건강지원센터 직원들이 대전 양지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모바일 헬스케어’를 설명하고 있다. / 대덕구 |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대덕구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 양지초등학교 6학년 학생 50여명이 참여해 24주간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으로부터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관리, 식사·운동일기 작성 등도 진행한다.
특히 식사후 구토 등 부적절한 체중 감소 방법을 시도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상담 등을 통해 섭식장애(뼈마름)로 인한 문제를 막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김주연 대덕구보건소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점차 대상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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