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51건 검사 중 3건 부적합 농산물 확인 후 유통 차단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 / 전북도 |
[더팩트 | 전주=김성숙 기자]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점검을 실시, 총 151건 검사에서 3건(4월 말 기준)의 부적합 농산물을 확인해 유통을 차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안전성 점검은 대형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대상 봄철 출하량과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과 부적합 다발 농산물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했다.
보건환경연권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채소류 143건, 과일류 2건, 버섯류 6건 등 총 151건의 농산물에 대한 난류농약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시금치 2건과 열무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회수 폐기 등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김호주 원장은 "올해 봄철 다소비 농산물뿐만 아니라 시기별 성수기 농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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