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키르기스스탄 연수단을 대상으로 농산물 유통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연수단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굿네이버스의 초청으로 농촌개발 정책 연수를 위해 지난 11일 aT 전남 나주 본사를 방문했다.
aT는 이날 연수단을 대상으로,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나씨르디노브 싸맛 키르기스스탄 농업부 차관을 비롯한 농촌개발 정책 연수단은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과 스마트 APC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기노선 aT 부사장은 나씨르디노브 싸맛 농업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그동안 공사가 축적해온 농산물 유통 노하우 전수는 물론, K-푸드 수출 확대 협력 등 양국의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양국이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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