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냉해 피해를 본 포도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남원시의회 |
[더팩트 | 남원=김성수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영태)는 지난 11일 냉해 피해를 본 포도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저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하고 0도 이하 기온이 6일 이상 발생하는 등 지난 4월 남원지역에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고랭지 포도 약 80%가 냉해 피해를 입어 피해지역 포도 농가는 전년 대비 포도 수확량이 50~6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냉해 피해 현장을 방문한 경제산업위원회 시의원들은 농작물 피해를 본 농민들을 위로하고 대책 마련에 바쁜 아영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영태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지속적인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하며 "우리 경제산업위원회는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 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