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가 11일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 타당성 심의 통과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증평군. |
[더팩트 | 증평=이주현 기자] 충북 증평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 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
11일 증평군에 따르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산업단지 5개소와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내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센터가 100% 분양 입주 완료됐음에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증평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증평군은 산업입지 부족 상황을 해소하고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등 지역 전략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관련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올해 3월 해당 용역을 마무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 타당성 심의 통과를 위해 국회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관련 기관을 수시로 찾아가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군수는 "증평군이 첨단산업의 집적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 있다"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증평의 미래 100년 먹거리 지역전략산업의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할 것이며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276억원(국비 160억원, 지방비 116억원)을 들여 증평읍 사곡리와 용강리 일원 1만㎡ 부지에 연면적 1만㎡의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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