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위탁관리 시설 총 11개
11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는 전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
[더팩트ㅣ태백=서백 기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 올해 하반기 설립된다.
11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는 전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는 교수 등 민간전문가, 시의원, 관계 공무원 7명으로 구성돼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적정성과 경제성, 공공성 등 12개 지표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시설관리공단이 위탁관리하는 시설은 총 11개로 공원묘원, 화장장, 태백고원자연휴양림, 쇠바우골탄광문화장터 등이 포함된다.
태백시는 이번 설립 심의를 끝으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조례 제정, 임원 공모 및 임명,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최종 공단 출범까지 관련 절차를 준수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설립은 지난 2020년 공단 설립 계획 수립 후 강원도와 1·2차 협의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syi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