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전국서 처음으로 메타버스 교육실을 개관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0일 오후 2시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 및 메타버스 교육실에서 열린 ‘2023년 메타버스 교육실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교육위원회 의원, 초ㆍ중등학교 교장 회장단, 메타버스 활용 시범학급 교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메타버스 교육실은 기존 체험중심 소규모 메타버스 공간과 차별화하고 교육‧체험‧제작‧전시 등 통합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부산교육연구정보원 9층에 전문 메타버스 교육 및 체험 공간을 구축했다.
교육용 메타버스를 직접 제작하는 교육 공간 2실, 메타버스 XR전시공간 1실, AVR콘텐츠 체험공간 1실, 3D제작공간 1실, MR콘텐츠 체험공간 1실 등, 총 6실로 구성된 메타버스 교육실은 교원들의 메타버스 교육 및 체험을 위해 5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하윤수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교원들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실이 개관되어 미래 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신기술에 대한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기 위한 열정과 비전들이 더욱더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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