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각양각색의 꽃으로 어우러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제4회 거창 아리미아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리미아는 거창의 옛 지명 ‘아림’과 ‘아름다움’이 조합돼 이뤄진 명칭이며 2019년 화훼농가들이 100여종의 꽃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 축제가 시작됐다.
‘세상의 봄을 모아 상상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생화 전시, 꽃 조형물 전시, 압화, 꽃 공예, 꽃차 등 꽃과 관련된 거창의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 거창 농산물 판매장이 설치되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이 끝나더라도 거창 꽃과 작품 홍보를 위해 전시 및 주제관은 오는 2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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