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속초시는 농공단지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 대포 농공단지 내 100여 개 입주기업들에 원자재구입과 최종생산제품의 연간 판매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속초시

[더팩트ㅣ속초=서백 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대포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물류비를 지원한다.

10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물류비 지원은 농공단지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대포 농공단지 내 100여 개 입주기업들에 원자재구입과 최종생산제품의 연간 판매 물류비이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최대 600만 원 한도 내에서 물류비의 50% 이내를 지원하며, 타 사업에서 물류비를 지원받는 경우에는 600만 원 한도 내에서 해당 금액을 공제 후 지급하게 된다.

단, 비제조업, 국세·지방세·공공폐수처리비용 체납기업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2단계로 나눠 시행되며, 1차로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대포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 국내·외 경제위기 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공단지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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