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릉=서백 기자] 강원도 강릉시는 다가오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대비하여 위생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업소당 시설 개선비 최대 800만 원선에서 소요금액의 80%까지 확대 지원한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강릉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위생·청결 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에 따른것이다.
신청대상은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음식·숙박업소이며, 음식업소의 경우 영업장의 좌식형 식탁을 입식형으로 전환하거나 조리장을 개방형으로 개·보수 또는 화장실 남녀 구분과 손 씻는 시설 설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숙박업소는 접객대의 개방형 전환, 침대 교체, 객실 내부 도배와 장판 교체가 해당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업과 무관한 내용은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지원조건 및 지원범위 등 공고문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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