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월영초 부근 어린이 통학로와 등‧하굣길 환경 점검
경남경찰이 9일 창원시 마산 월영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통학로에 대한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경남경찰청 |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경찰청이 '스쿨존'을 포함한 어린이 통학로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경남경찰청은 9일 경남 창원시 마산 월영초등학교 부근 노란색 횡단보도가 설치된 현장에서 어린이 통학로와 등‧하굣길 환경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무인단속 장비 작동 상태와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을 살피고, 어린이 보호구역 특별단속 기동단속팀 및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를 격려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국적으로 빈발하고 최근 김해에서도 우회전 중 어린이를 충격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린이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경남경찰은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경남도 내 어린이 보호구역 무인단속 장비는 총 856대(초등학교 799대, 유치원 등 11대)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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