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홍천군은 남면 양덕원천 비점오염 저감 및 생태하천복원으로 인공· 생태습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홍천군

[더팩트ㅣ홍천=서백 기자] 강원도 홍천군 남면 양덕원천에 대한 비점오염 저감 및 생태하천복원을 통해 인공· 생태습지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9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덕원천 통합 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양덕원천 비점오염 저감은 강우시 농경지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줄이고자 오는 2024년까지 국비 42억, 수계기금 30억, 도비 5억 군비 7억 등 총 84억원을 투입해 인공습지 1만8000㎥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양덕원천 생태하천복원은 수질개선과 생태습지 조성 및 친수공간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도비 83억, 수계기금 59억, 군비 25억 등 167억원 투입해 하천 수리구조물 개선해 퇴적물 준설, 생물서식처 조성, 생태습지 조성 및 친수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현재 기본설계 단계로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견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하게 된다.

홍천군은 인라 남면 시동리 남면복지회관에서 홍천군 양덕원천 비점오염 저감 및 생태하천복원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수질개선사업을 통하여 오랫동안 오염된 양덕원천을 옛 모습의 깨끗한 양덕원천으로 되돌려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수질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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