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치키움센터 건립사업 주민 설명회 모습/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이 영유아 보육지원, 초등학생 돌봄 등 돌봄 복합시설인 다가치키움센터를 건립한다.

남해군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가치키움센터 건립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온·오프라인 주민 설문조사에 이은 2차 주민의견 수렴의 장이었다.

다가치키움센터는 보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센터는 부지 950㎡, 연면적 1710㎡의 지상 3층 규모로 초등 아동과 영유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복합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관계자들은 실내놀이터에 대해 충분한 공간 확보와 안전을 위한 연령별 놀이공간 구분을 건의했고 옥상공간 활용, 간단한 스낵바 운영 등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달까지 기본계획을 수립, 올해 연말까지 설계공모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해 2025년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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