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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진천 농다리 축제 홍보 포스터. /진천군. |
[더팩트 | 진천=이주현 기자] 제23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동양 최고 돌다리인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천년의 숨결 농다리, 발길을 잇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로 꾸며졌다.
축제 첫날인 26일엔 농다리 고유제를 시작으로 진천어린이합창단,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농다리 걷기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견지낚시대회 등 문화행사와 경기민요 우리 소리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으로 축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농다리 장사 씨름대회, 물수제비 체험, 맨손 메기 잡기 대회, 상여다리 건너기, 농사철 다리밟기가 이어진다.
진천아리랑 공연과 용몽리 농요 시연, 사물놀이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제18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와 제9회 등용문축제가 연계 추진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있을 예정이다.
장주식 농다리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농다리축제에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과 방문객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며 "진천의 자랑, 천년의 농다리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