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 스토킹한 60대 구속 기소
입력: 2023.05.08 11:06 / 수정: 2023.05.08 11:06
검찰로고/ 더팩트DB
검찰로고/ 더팩트DB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백건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수천만원을 갈취하려고 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8월 헤어진 여자친구인 B씨와 그의 현재 남자친구에게 3개월간 200건 이상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협박해 2000만원을 갈취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B씨가 '꽃뱀'이라는 허위 소문을 퍼트려 회사에서 실직하게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가 수사를 받는 중에도 B씨에게 전화를 거는 등 접근한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구속했다.

검찰은 스토킹사범에 지속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