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내내 내린 빗줄기에 일부 행사 차질 아쉬움 남겨
지난 7일 폐막한 공주시 '석장리구석기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한 관광객의 기념사진./공주시 |
[더팩트 | 공주=최웅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열린 '석장리구석기축제'가 폐막했다고 8일 밝혔다.
‘석장리 탐험가! 구석기 모험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구석기 시대의 삶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어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구석기 퍼레이드를 비롯해 특별공연, 돌탑쌓기, 창던지기, 불피우기 등 구석기 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러나 개막식 당일부터 내린 비가 축제 마지막까지 이어지며 장소가 실내로 변경되면서 행사가 곳곳에서 차질을 빚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선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궂은 날씨에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선8기 안에 전 세계 구석기 유적을 조명하고 즐기는 축제 한마당을 개최할 계획으로 축제 프로그램 개발과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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