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 4일차 관람객 13만명 넘어
입력: 2023.05.08 10:38 / 수정: 2023.05.08 10:38

산업융복합관·하동차시장 누적 판매 실적 1억8000만원

하동엑스포 행사장 모습./하동군
하동엑스포 행사장 모습./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2023하동세계차엑스포가 악천후에도 개장 4일 만에 방문객 13만명을 넘어섰다.

하동군은 조직위 집계 결과 5월 첫 황금연휴를 맞아 개장 4일째까지 방문객이 13만명을 넘어서며 하동야생차의 세계화 및 산업화를 꿈꾸는 엑스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다음달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두 곳으로 양분된 행사장은 첫 주말과 연휴를 맞아 심한 비바람과 악천후에도 전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들이 몰리면서 온종일 북적였다.

지리산생태과학관, 최참판댁, 하동플라이웨이 케이블카, 레일파크, 쌍계사 등 엑스포 연계 할인 행사장 방문객 2만여명을 포함하면 15만여명이 하동군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파악된다.

10만 번째 입장객은 지난 7일 오전 제2행사장을 방문한 경남 창원시에서 온 안진솔씨 가족으로 우전 녹차와 다기세트를 사은품으로 받았다.

제1행사장인 산업융복합관과 제2행사장인 하동차시장에서의 차(茶) 판매 실적 및 국내 녹차 관련 기업과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어 엑스포 기간 누적 판매 실적이 1억8000만원에 이른다.

조직위와 하동군은 엑스포 기간 10여개 국가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조직위 1200만 달러, 하동군 76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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