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밤 차로의 중앙분리대를 따라 걷던 노인이 마주 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 더팩트DB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차로의 중앙분리대를 따라 걷던 노인이 마주 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5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10분쯤 전남 나주시 왕곡면 한 도로의 중앙 차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40대 여성 B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A씨는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도로에서 자동차 진행 반대 방향으로 걷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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