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꽃놀이·푸드트럭·피크닉 존 운영은 취소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당일 기상 보고 최종 결정
전국적인 비 예보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101회 어린이날’ 행사 장소가 실내로 변경됐다. 지난해 천안서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 모습. / 천안시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전국적인 비 예보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예정된 ‘101회 어린이날’ 행사 장소가 실내로 변경됐다.
'신나게, 즐겁게, 아이가 행복한 세상 I♥I 어린이날’을 주제로 5일 불당동체육공원에서 대규모 행사를 예고했던 천안시는 유관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 △미8군 브라스밴드 공연 △어린이날 생일파티 △신현희 축하공연 및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 △서커스뮤지컬 △댄싱키즈, 엄빠! 가족노래자랑 △애니메이션 영화상영 △버블·매직쇼 △투명인간 △숲속음악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불꽃놀이와 푸드트럭,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피크닉 존은 운영하지 않는다.
천안어린이꿈놀이터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체험부스 ‘뚝딱뚝딱공작소', 기획공연 ‘마술, 석고마임, 마림바, 벌룬쇼’, 온라인 공모전 ‘오이를 부탁해’ 등이 3일간 펼쳐진다.
독립기념관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우천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문어의꿈’ 가수 안예은, 마술사 니키, K-타이거즈 태권도시범, 벌룬&버블쇼 등 공연 행사와 한국 최초의 어린이단체 ‘색동회’가 들려주는 구연동화,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광복 후 귀국 시 탔던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 독립군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당일 오전 11시 기상 상황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아산시도 이순신빙상장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아산시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 댄스, 마술쇼 등의 공연과 카네이션 만들기와 쿠키 꾸미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30여종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아산장영실과학관도 어린이날 기념 포토존과 기념선물 증정 등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독립기념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모습. / 독립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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