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유명 캐릭터 위조 상품 유통한 6명 적발
입력: 2023.05.04 10:17 / 수정: 2023.05.04 10:17

국내·외 유명 캐릭터 위조상품 2만 5000여 점 압수

적발된 산리오 위조 상품 / 특허청
적발된 산리오 위조 상품 / 특허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유명 캐릭터 위조 상품을 유통시킨 6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상표특사경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달 27일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헬로키티 등 유명 캐릭터를 사용한 위조 상품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

A씨(54) 등은 남대문시장 일원 매장 6개소에서 키링(Key Ring), 팔찌, 휴대전화 그립톡, 머리핀 등 유명 캐릭터 위조 상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이들이 유통·보관 중이던 유명 캐릭터 위조상품 2만 5000여 점을 압수조치했다.

상표특사경은 이들이 판매한 위조 상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통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특허청 박주연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해칠 것으로 우려되는 위조 상품의 유통 근절을 위해 현장단속을 지속할 것"이라며 "안전성 검사 여부가 불투명한 위조 상품의 구매에 소비자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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