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17명의 시‧도지사들은 건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시대 개막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에 적극 앞장설 것과 특별자치도에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과 각종 규제개선을 시범 추진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하도록 적극 협력할 것 등 4가지 사항을 채택했다.
이철우 협의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방분권 사례가 모든 시․도의 미래가 될 것이다"며 "모든 시‧도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적극 지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각 정부부처에 "강원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 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시‧도지사님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우리가 채택한 공동결의문은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 17개 시‧도가 다 잘 되기 위한 ‘분권시대의 첫 걸음’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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