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산불 피해를 입은 전남 함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 함평군 |
[더팩트 I 함평=이병석 기자] 최근 심각한 산불 피해를 입은 전남 함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직원들이 온정을 건넸다.
함평군은 1일 대규모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도로교통공단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피해 지역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이주민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자리를 옮겨 산불 피해 지역인 신광면 월암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주민 이사장은 "함평군은 우리 공단과 상호 협력관계에 있는 기관인 만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지난해 11월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사고 감소 등 도로상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위험 예방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