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양 박사가 1일 전북 장수군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 장수군 |
[더팩트 | 장수=김성수 기자] 위상양 박사(80)가 1일 장수군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내과 전문의인 위상양 원장은 전남 장흥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에서 내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위상양내과의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내과 전문의로서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1년 동안 장수군보건의료원 원장도 역임했다.
이외 임실군보건의료원장, 우리요양병원원장, 한길요양병원 원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진료 경험은 물론 업무 추진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전북의대 내과교육연구재단 이사장, 전라북도 장애인재활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장수군은 지역 보건의료시스템과 실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장수군민의 보건의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상양 원장은 취임사에서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의료원을 찾는 환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늘 섬기는 자세로 의료 서비스를 실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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