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시지가·주택 가격 모두 '하락'
입력: 2023.04.28 15:17 / 수정: 2023.04.28 15:17

공시지가 5.38%, 주택가격 3.06% 떨어져

부산 도심 전경. /부산=김신은 기자
부산 도심 전경. /부산=김신은 기자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지역 공시지가와 주택 가격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시내 토지 70만5438필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 평균 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5.38%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평균 지가 역시 지난해보다 5.73% 하락했다.

부산의 지가 총액은 346조8975억원으로 지난해(16조8305억원) 보다 4.8% 감소했다.

원도심 지역인 중구(-7.38%), 동구(-6.84%), 북구(-6.68%), 영도구(-6.53%)는 평균보다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비교적 양호한 주거 입지 여건과 재개발·재건축 이슈가 많은 해운대구(-4.15%), 남구(-4.46%), 기장군(-4.46%), 부산진구(-4.73%), 수영구(-4.81%)는 평균보다 감소율이 낮았다.

특히 개발 이슈 호재가 있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동부산 관광단지, 시민공원 재정비촉진지구, 서금사 재정비촉진지구, 에코델타시티,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은 일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LG유플러스 서면1번가점)로 ㎡당 4460만원(전년 대비 3.8% 하락)으로 책정됐고, 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회동수원지 인근 임야)로 ㎡당 969원(전년 대비 5.3% 하락)이었다.

올해 1월 1일 기준 부산의 개별주택가격도 지난해보다 평균 3.06%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하락률(4.93%)보다는 1.87%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중구(-3.86%) 하락률이 가장 컸고, 강서구(-3.77%), (북구 -3.71%), 기장군(-3.46%)이 그 뒤를 이었다. 부산진구(-2.53%)는 하락률이 가장 낮았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주택가격 시세 하락과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이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의 최고가 주택은 서구 암남동 단독주택으로 53억4000만원을 기록했고, 최저가는 동구 좌천동 주택으로 145만원이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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