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경남도내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4.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28일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1만 42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4.01% 하락하였으며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금리에 대한 부담 등으로 부동산 경기의 침체와 ‘국토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정책 기조에 따라 지난해 대비 공시가격이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군별로는 거제시 –5.44%, 창원시 –4.49%, 의령군 –4.46% 순으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하락 폭이 낮은 지역으로는 합천군 –2.74%, 남해군 –2.95%, 거창군 -3.10% 순이다.
공시주택 중 최고가 개별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소재 주택(283㎡)으로 22억 12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공동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에서 경남도는 시군 평균 11.25% 하락했다.
개별·공동주택 공시가격 열람은 시·군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30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시·군(읍·면·동) 또는 한국부동산원 각 지사에 의견서를 우편·팩스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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