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첫 70억원 규모 기업 투자 협약체결
입력: 2023.04.25 14:06 / 수정: 2023.04.25 14:06

춘천시는 오는 26일 강원도, ㈜루테리온과 원료의약품(API) 생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춘천시 남춘천산업단지 내에 2024년까지 70억원을 투자, 사업부지 4129㎡에 건축 연면적 2200㎡ 규모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 36명의 신규고용 등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 춘천시
춘천시는 오는 26일 강원도, ㈜루테리온과 원료의약품(API) 생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춘천시 남춘천산업단지 내에 2024년까지 70억원을 투자, 사업부지 4129㎡에 건축 연면적 2200㎡ 규모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 36명의 신규고용 등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 춘천시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춘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7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6일 강원도, ㈜루테리온과 원료의약품(API) 생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춘천시 남춘천산업단지 내에 2024년까지 70억원을 투자, 사업부지 4129㎡에 건축 연면적 2200㎡ 규모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36명의 신규고용 등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루테리온은 식물 유래 미토콘드리아 유사 나노입자로 구성된 단일물질 원료의약품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

남춘천산업단지 내에 구축되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원료의약품은 전량 해외로 수출된다.

이 원료의약품은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에서 촉발된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미토콘드리아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루테리온 대표는 "깨끗한 자연환경 조건에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남춘천산업단지에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당사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서, 루테리온 같은 연구개발 기반의 기업이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대학 자원과 연계한 인재 육성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 하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