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라안일 기자

[더팩트 |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심리상담·코칭 지원체제 구축 방안'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듀힐링센터는 지난해부터 우울증, 교권침해, 자살위기 등 마음건강 문제로 힘들어하는 교육가족을 위해 대면뿐만 아니라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유택트(U-Tact) 심리상담·코칭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심리상담·코칭은 상담사와 내담자가 아바타로 만나 익명성이 보장되고 몰입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어 새로운 심리상담·코칭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착수회의에서 에듀힐링센터와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심리상담·코칭 지원체제 구축 방안에 대한 연구방향을 도출하고 연구수행 상황을 점검했다.

연구 결과는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2월 예정된 대전교육정책연구소 워크숍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최아론 우석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심리상담·코칭 사례 및 경험 분석을 바탕으로 효과성을 검증하고 수요자 요구 분석 및 활용 매뉴얼을 제작해 메타버스 심리상담·코칭에 대한 선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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