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제군은 역세권 개발을 위한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
[더팩트ㅣ인제=서백 기자] 인제군이 역세권 개발을 위한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
24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주요 현안사업 부서장 및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군 역세권 종합개발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추진방향, 수행계획, 절차 및 일정 설명 등을 보고받고 인제군 역세권의 전략적인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과 관련해 인제군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된다.
이를 통해서 역세권 개발 규모와 추진 방향을 제시해 도시통합 계획 및 관광지 중심의 지역특화사업 개발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군은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제읍과 덕산, 원통을 하나의 도시생활권으로 묶는 ‘도시통합’을 추진한다.
또한 용대리 일원에는 ‘대규모 수목원’과 ‘내설악 아웃도어 힐링파크’ 등을 조성해 대규모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군은 추진단을 구성해 25개 역세권 개발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논의하는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6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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