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 충남 서산시 고풍저수지에서 통수식을 열었다. / 한국농어촌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통수식을 열었다.

충남 서산시 고풍저수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농업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풍년을 기원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지난해 겨울부터 닫혀있던 수문을 처음으로 열어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하는 행사다.

행사가 열린 고풍저수지는 836만㎥ 규모의 저수지로, 충남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일원 1300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한 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의 의미처럼 풍년을 소망한다"며 "앞으로 공사는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업용수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농업인의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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