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0세 이상 군민 누구나 45개 분야에 지원 가능
경남 고성군청 전경./고성군 |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군민의 군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종 위원회에 인재풀 제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재풀 제도는 성별·연령별, 다양한 직능별 인원의 사전 확보를 통해서 위원 중복 참여 문제를 개선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군은 제도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시행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군정 발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도록 전문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위원 모집에는 제한이 없으며 학식과 경험, 덕망을 갖춘 만 20세 이상 군민이면 행정, 복지 등 45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위원회 인재풀 제도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가입신청서, 신분증 사본, 자격·면허증, 경력증명서류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인재풀에 등록하면 각종 위원회 위원 선정 시 후보자로 추천될 수 있고 최종 선정되면 해당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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