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회의 참석…교류 협력 논의
입력: 2023.04.20 13:36 / 수정: 2023.04.20 13:36

고준영 사장직무대행, 6월 부산서 열리는 장관회의 참여 요청

제37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사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 코레일
제37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사장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 코레일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37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에 고준영 사장직무대행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20일 밝혔다.

회의에는 의장국인 폴란드를 비롯해 20개 회원국의 철도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국제철도 운행을 위한 여객, 화물, 시설 등 분과별 안건과 의장단 임명, 예산 등 주요 정책 사항을 의결했다.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사장단회의 이후 4년 만에 다시 모인 국제철도협력기구 회원국 철도 운영기관 대표들은 철도를 통한 교류와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오는 6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0차 장관회의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많은 회원국들의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별도로 마련된 의장단과의 면담에서는 철도와 해양을 아우르는 국제화물 복합 운송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륙철도 운영국들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고준영 사장직무대행은 "코레일은 대륙철도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회원국과의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실질적인 국제열차 운행을 준비하기 위해 ‘OSJD 관련 정부협정’ 가입 후 ‘운영사 협약’에 가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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