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해외 주요국 특허 출원 9.1% 증가
입력: 2023.04.20 09:32 / 수정: 2023.04.20 09:32

미국 53.3%, 중국 23.8%, 유럽 13.5% 순
컴퓨터기술, 배터리, 반도체, 통신기술 등


국내 기업의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국에 대한 특허 출원이 9.1% 증가했다. / 정부대전청사
국내 기업의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국에 대한 특허 출원이 9.1% 증가했다. / 정부대전청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의 미국·중국 등 해외 주요국에 대한 특허 출원이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지난해 미국·중국·일본·유럽 등에 출원한 건수는 7만6592건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미국이 4만814건으로 절반 이상(53.3%)을 차지하고, 중국 1만8262건(23.8%), 유럽 1만367건(13.5%), 일본 7149건(9.3%) 순이다.

기술 분야별로는 컴퓨터기술, 배터리(전기기계/에너지), 반도체, 통신기술 등 우리나라의 첨단·주력산업 분야의 해외 출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의 해외 특허 등록률은 미국 87%, 유럽 73.7%로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다른 IP5 국적 특허 출원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일본에서는 75.6%로 일본 국적 출원 다음으로 높았다.

김기범 산업재산정보국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국내외 특허권을 선점하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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