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봄철 임산물 채취 과정서 안전사고 증가…3년 새 모두 73건
입력: 2023.04.19 12:49 / 수정: 2023.04.19 12:49
19일 강원도소방본부는 최근 3년 동안 3월부터 5월까지 임산물 채취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모두 73건 발생했다고 밝혔다./강원소방본부
19일 강원도소방본부는 최근 3년 동안 3월부터 5월까지 임산물 채취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모두 73건 발생했다고 밝혔다./강원소방본부

[더팩트ㅣ춘천=서백 기자] 강원도에서 최근 3년 동안 3월부터 5월까지 임산물 채취 과정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73건으로 집계됐다.

19일 강원도소방본부가 밝힌 연도별 안전사고 건수는 2020년 23건, 2021년 24건, 2022년 26건이다. 인명 피해는 총 19명으로 사망 2명, 중상 1명, 경상 1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평창 14건, 원주 11건, 춘천 9건, 인제 8건 순으로 많았다. 사고 유형은 독초의 오인 섭취 39건, 조난 및 부상 34건으로 조사됐다.

정만수 강원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본격적인 봄철 임산물 채취가 시작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가 예상된다"며 "입산객들 모두 안전을 우선하여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syi2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