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전경/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적극행정 실행계획 보고회에서 직원들에게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거제시는 18일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적극행정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시의 올해 적극행정 추진 방향에 대한 총괄설명에 이어 각 부서별 과제 중 국·소별 중점과제로 선정된 사업들에 대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우 시장은 "KTX와 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선제적, 체계적 대응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적극행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기존의 절차와 관행을 뛰어넘는 변화를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익숙한 것은 편하기는 하겠지만 발전이 없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해법이 필요하고 그 열쇠는 변화를 위한 용기에 있다"며 "작은 변화와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거제시는 보고회에 앞서 부서별로 제출된 43건의 적극행정 과제 중 적극행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양돈농장 악취발생 장기 미해결 고충민원’ 해결과 ‘편의점을 활용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조성사업’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4건의 중점과제에 대한 적극행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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