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억 들여 1만 9997㎡ 규모의 산학연 혁신허브 건립
단국대 천안캠퍼스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사진은 산학연혁신허브관 조감도. / 단국대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단국대 천안캠퍼스에 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에 단국대 천안캠퍼스가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유휴공간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기업공간과 주거·문화·복지시설을 갖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내 사업부지는 총 2만 1453㎡으로 504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1만 9997㎡ 규모의 산학연 혁신허브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첨단 부품·소재, 바이오헬스케어 업종과 124개 기업을 유치해 연매출 2000억원 이상, 누적 고용창출 1000명 이상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도는 산업단지 지정계획 우선 반영, 행정처리,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개발 타당성과 산학협력 역량이 우수해 기업유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하반기쯤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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