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횡성=서백 기자] 강원도 횡성군이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행복농자재를 지원한다.
18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복농자재 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28억6700만원의 군비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지원은 논·밭 구분없이 ㎡ 당 100원 기준으로 최대 3ha까지 농자재 구입비의 50%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횡성군에 주민등록과 경작면적 1,000㎡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이다.
신청이 완료되면 군은 신청 농가의 지원 자격 검증을 거쳐 5월 중 농가별 사업비를 확정하여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반값 농자재 지원 대상 농가가 행복 농자재를 추가로 지원 받을 경우 농업인은 최대 240만원까지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행복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농자재값 인상으로 인해 농업 생산비 부담이 커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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