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유발 효과 8조원·고용 유발 효과 3만명 기대
17일열린 안동시의회 제24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하는 김창현 안동시의원./안동=이민 기자 |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라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야 한다."
김창현 안동시의원(남선·임하·강남)은 17일 안동시의회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시의원은 "지난달 15일 선정된 안동 국가산단 후보지에는 2040년까지 76개 기업이 입주해 4조여원의 투자가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에서 글로벌 백신·바이오·헴프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와 관계 기관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안동 국가산단은 8조여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만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김 시의원은 지난 5일 통과된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의 용도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에 대해 "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안동의 발전을 저해하던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이 환경영향평가에 통과되면서 용도 변경에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호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수변 관광도시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오랜 기간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의 권리 회복에 먼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