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성·투명성·갖춤성 모두 최고 등급
대전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공약시민지원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
[더팩트 |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3년 전국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본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실천계획서를 분석한 결과로 대전교육청은 평가분야인 민주성, 투명성, 갖춤성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본부는 대전교육청 공약실천계획서에 지역 사회·경제적 여건 분석을 통해 교육 비전과 소명이 구체적으로 제시됐고 공약사업별로 2022~2026년 연차별 추진계획 및 일정, 소요예산 이외에도 세부사업에 대한 공약이행 확인지표 및 이행목표를 표기해 공약 실천의지를 명확히 했다고 평가했다.
공약관리 규칙개정, 수요자 중심 공약 홈페이지 개편 등으로 공약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고 시민들로 구성한 ′공약시민지원지원단′과 내부 평가기구인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공약계획 수립 및 실천과정의 민주성 및 투명성 체계 확립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공약은 대전시민과의 약속이며, 이를 충실히 실현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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